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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왜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유니폼은 하나같이 노란색을 입고 있을까?

눈빛포스 2012. 2. 24. 09:37

 

 

자동차 공업사에 들렸는데 점심을 내어준다.

워낙 맛있었는지 순식간에 후다닥 먹어 치웠다.

내 식판을  보고 옆에서 같이 식사하던 분이 화들짝 놀란다.

역시 난 식충인가봐....

식판닥긴좋겠다.

 

 

요즘 몸이 이곳 저곳에서 삐그닥거리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는다.

역시 늙어가는 징도인지...

할수없이 병원을 찾았다.

대기실 한쪽 의자에 쭈그려 앉아 이런 저런 상념에 적어 있는데 야쿠르트 아줌마가 부지런히도 지나가고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드는 생각,

왜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유니폼은 하나같이 노란색을 입고 있을까?

노란색도 아니고 이런 표현이 맞을라나...노리딕틱

그런데 야쿠르트아줌마가 한국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일본에도 있는데 일본 야쿠르트 아줌마는 우리나라의 노란색상과는 다른, 연파랑색이라고 한다.

마케팅전략이다.

노란색옷을 입은 아줌마들을 보면 야쿠르트를 떠올리게 하는 고도의 상술인셈이다.

노란색옷을 입은 아줌마를 보면 야쿠르트가 떠올려지듯이 이 마케팅을 내가 어느곳에 접목한다면 ......

 

 

 

 

돼지저금통이 꽉찼길래 농협을 찾았다.

그런데 농협여직원은 분리해줄수 없냐고 부탁을 한다.

500원짜리 100원짜리 50원,10원짜리를 각각 분리해달란다.분별하는 기계가 없다면서 부탁을 한다.

할수없이 그 농협객장에서 궁시렁거리며 돈을 분리해보자니 여간 고역이 아니다.

한참을 분리했더니 손가락은 금새 거무딕틱해지고 할수없이 화장실에 가서 비누칠을 해가며 씻어야 했다.

손을 씻으면서 드는 생각..

[역시 돈은 더러운 거야..하지만 이돈이라는것이 없으면 불편하고 ...]

 

손을 씻고서 객장으로 갔더니 106,000원준다.

그 돈을 받으면서 그만 웃었나보다.

그러자 그여직원 농담삼아 한마디 외친다

"그렇게 좋으세용...ㅎㅎㅎ"

 

더럽다고 느꼈던 돈인데 그 더러운돈을 받으면서 얼굴이 상기되는 것을 보면 난 어쩔수 없는 속물이며 인간인가 보다..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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