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How Deep Is Your Love / Beegees 본문
초가을 하늘이 참 높다.
말(馬)이 살이 찌는 계절인 만큼 우리 모두의 마음이
살찌는 계절이었으면 좋겠다.
■Beegees(비지스)
3형제 밴드 비지스의 쌍둥이 동생들인 모리스(Maurice)와 로빈 깁(Robin Gibb)이 1949년 12월 22일 태어났다.
''Brothers Gibb(깁 형제들)''에서 그 이름을 따온 비지스는 맏형 배리(Barry Gibb;1947.9.1.;보컬, 기타)와 쌍둥이인 로빈(Robin Gibb;1949.12.22;보컬), 모리스(Maurice Gibb;보컬, 키보드, 기타)의 맨체스터 출신 깁 가문 3형제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이 처음 무대에 선 것은 1955년으로 채 열 살도 안 되었을 때. 1958년 호주로 건너간 이들은 깁스(Gibbs)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가 ''BG''s''로 이름을 바꾸었고 그 후 다시 ''Bee Gees''로 활동하게 된다. 호주에서 활동하던 1963년 처음 레코딩을 한 이들은 1967년 영국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이 때는 지금의 3형제 외에 빈스 멜로니(Vince Melouney:기타)와 콜린 피터슨(Colin Peterson)이라는 멤버가 더 있었다. 매니저 로버트 스틱우드(Robert Stigwood)-엘튼 존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에 의해 단련된 비지스는 1967년 공식 데뷔 앨범인 [Bee gees'' 1st]를 내놓아 빌보드 앨범 차트 7위에 올려놓으며 차트에 1년 동안 머무는 히트를 기록한다(실제로 영국에서 이 앨범이 발매된 것은 그 이전이다).
그 후 2집 앨범 [Horizontal]에서 ''Massachusetts''를 영국 차트 넘버 원에 올려놓은 이들은 1960년대 후반 ''Words'', ''Gotta Get A Message To You'' 등의 히트 넘버를 연타로 터뜨리며 인기 그룹으로 부상한다. 그러나 두 장짜리 앨범인 [Odessa]를 내놓은 이들은 1969년엔 로빈 깁이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나자 배리와 모리스도 솔로로 나서 비지스는 해체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약 8개월 후에 이들은 ''형제애''로 다시 뭉치게 되고 다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회의 땅 미국으로 향한 이들 형제는 ''Trafalgar'', ''To Whom It May Concern'', ''Life In A Tin Can'', ''Mr. Natural'' 등의 범타를 날리며 음악 생활을 계속해 나간다. 1975년 [Main Course] 앨범에서 ''Jive talkin''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디스코로의 선회를 표방한 이들은 사운드트랙 앨범 [Saturday Night Fever]로 확고히 정상의 자리를 다지게 된다. 1977년 11월 발매된 이 앨범은 영화의 인기와 함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거의 6개월간 머무는 대기록을 날리며 ''비지스 사운드''를 정착시키게 된다(이 앨범은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그래미상에서''올해의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진 [Spirits Having Flown] 앨범(1979)도 ''Tragedy''나 ''Too Much Heaven'' 등의 싱글 차트 1위 히트곡을 배출하며 6주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머물렀고 같은 해 11월 발매된 히트곡 모음집 [Bee Gees Greatest]도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3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차트 1위에 올려놓는 기록을 남긴다. 전성기를 누리던 이들은 [Living Eyes](1981), [Staying Alive](1983)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각자 솔로 활동 및 다른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또 한 번의 휴지기를 갖는다.
그 뒤 1987년 앨범 [E.S.P]에서 ''You Win Again''을 히트시킨 이들은 1989년 [One], 1993년 [Size Isn''t Everything] 등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해왔고 2000년의 [Still Waters] 앨범이 또 다시 인기를 얻으며 불굴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깁 형제들의 음악 이력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1947년 9월 1일 태어난 맏형 배리(Barry Gibb)와 1949년 12월 22일에 태어난 쌍둥이 동생들인 로빈(Robin Gibb)과 모리스(MauriceGibb)가 어린 시절 침대 위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서로 내비치면서 기지개를 켰다. 삼 형제는 처음 부모님으로부터 음악 세례를 받았다. 아버지 휴(Hugh Gibb)는 빅 밴드의 리더였고, 어머니 바바라(Babara)는 전직 가수였다. 아버지는 형제들의 공연 모습을 보고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벌였던 미국 흑인 보컬 그룹 밀스 브라더스(Mills Brothers)의 축소판이라며 자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집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트리오는 1957년 맨체스터에 있는 극장에서 인기 가수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최초로 대중들 앞에 얼굴을 비쳤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깁 형제들은 직접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립 싱크를 하는 ''재롱 잔치''를 펼쳤다. 팝 역사상 최고의 하모니 그룹으로 평가 받는 비지스의 출발점이었다.
이듬해 부모님을 따라 호주 시드니로 이민을 간 삼 형제는 래틀스네이크스(Rattlesnakes), 블루캐츠(Bluecats)라는 그룹명으로 클럽과 극장 등지에서 공연을 하며 만만찮은 잠재력을 과시했다. 1960년 형제들을 눈여겨본 경마업자 빌 굿이 라디오 DJ인 친구 빌 게이츠에게 그들을 소개 시킴으로써 트리오는 이름을 떨칠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 굿은 자신과 게이츠의 이니셜을 따서 형제들을 B.G''s라고 불렀다. 하지만 Brothers Gibb에서 그룹명을 얻은 것으로 우리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다. 모두 맞다!
얼마 후 비지스로 명칭을 바꾼 그룹은 TV 방송과 투어를 하며 잔잔한 반응을 얻어갔다. 특히 1962년에는 ''트위스트 스타'' 처비 체커(Chubby Checker)의 시드니 스타디움 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되며 호주의 아이들 스타로 자리잡았다. ''Three Kisses Of Love'', ''Wine And Women'', ''Spicks And Specks'' 등이 차트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모리스의 피아노가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Spicks And Specks''는 정상을 차지했으며, 깁 형제들의 초창기 명곡으로 지금까지도 기억된다. 이러한 호주에서의 활동 기록은 1968년과 1970년에 발표된 앨범 [Rare Precious & Beatiful Vol. 1]과 [Rare Precious & Beatiful Vol. 2]에 각각 실려있다.
영국출신 배리킵,로빈킵,모리스킵 3형제가 호주에서 1958년 결성하여
영국무대를 주름잡는다.아버지를 따라 이민 온 호주에서 이미 BeeGees란
이름으로(BeeGees는 Brothers Gibb의 이니셜을 딴 것) 큰 인기를 얻고
아이돌 스타가 되었기 때문에 호주인들의 이 그룹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고 한다.
How Deep Is Your Love / Bee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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