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eed To Be In Love /Winterplay

 

 

 

 

 

장미꽃도 지더니 마당한쪽 구석에 나팔꽃이 피었다.

색도 곱다.

 

화려하던 장미꽃을 보고 감탄을 했는데

무심한 세월은 그 꽃도 꺼꾸러 트리고.....

 

오늘 아침은 가슴이 답답하다.

장대빗소리를 들으면서 무릎을 끓어 보았지만  말문이 막힌다.

 

요즘 이런 생각이 무지든다.

감정이란게 나이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구나.

 

4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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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상관이 없이 소년이고 싶다.

어느 누가 나한테 그러던데....늙은 소년 이라고....

 

맞다.

소년이고 싶다.

불타는 감정은 꺼질줄 모르는 활화산이 된다.

비록 이마엔 주름이 깊게 파이고 머리털이 하나둘 빠져나가

고민을 하는 중년이 지만...

마음은 소년 맞다.

 

속이 답답하다.

불타는 이 마음 누구에게 전하리요.

 

 

무심결에 핸폰으로 찍은 이 사진....

 

메일속에 들어 있는 이 사진.....?

 

 

 

 

 

 

장맛비가 이틀째 퍼부어대고 있고.

줄기차게 내리치는 비를 보자있자니

흠 ....꿀꿀한 기분

 

달래보고자 듣는 노래

 

 

Winterplay 의 혜원의 목소리가 맛갈스럽기만하다.

 

 

 

I Need To Be In Love   Winterplay  Need .wma  Songs Of Colored Love (2009)

 

 

비개인 오후.

신선한 공기를 호흡해본다.

 

후련하다.

용기를 품고

그래도 꾸준히 살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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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 .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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