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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벙개 보고 본문

카페/대명초등학교 17회

수원 벙개 보고

눈빛포스 2010. 2. 28. 13:11

 

       

 

       

 

            2010년2월27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날....

 

수원이라는 곳을 처음 가보았다.

번개모임이 부쳐지고 늦은 오후 수원으로 향했는데

고속도로는 숨돌릴틈이 없이 차량들의 행렬로 부아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래도 30여년만에 보는 초딩친구들을 본다는 기대감으로 참아야만 했다.

수원은 서울근교인지는 몰라도 불야성이었다.

시골사는 나로써는 눈이 돌아갈 일이 아닐수 없었다.

 

반갑게 해후하고 저녁을 같이먹으면서 정담을 나눌수 있었다.

박연옥이는 아쉽게도 대보름날이라고 시댁모임이 있어서 참석못한다고 문자가 날라오고

이수용이는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로 서울 병원에서 남편 간호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빨리 완쾌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그래도 대우리에 살던 박경희가 나왔다.

         어릴적 기억은 곱슬머리로 기억했는데

         중년의 여인으로 변신해있었다.

 

          나보고 다크써클에 관한 촌평을 늘어놓는다.

          다크써클인 사람은 원래 공부를 많이했을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기 자녀들을 보니깐 그렇더라면서

          학생들만 일시적으로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오늘 내 얼굴을 보는 깜짝 놀랐다면서 낄낄 거렸다.

 

          참 또 다크 써클 타령이었는데

          그게 나의 트레이드 마크란다.

 

관악산 산행중이던 명우는 일찍이 도착을해 맞을준비를 하고 있었고 수원사는 원영이는

사당동에서 그 막히는 차들의 행렬의 뚫고 달려오는 괴력을 발휘 했으며.....

역시 의리의 영칠이 대전권회장도 반가웠고 안성사는 원화의 참석으로 분위기는 더한층 업되었고

박회장은 일일이 여친들의 안부가 걱정되어 집에 잘들어갔나고 전화하고 챙기는 모습이 넘 좋았고

서울에사는 찬이의 등장으로 너무 반가웠다 .그 먼길을 차를 타고 달려왔다는 이사실.......

놀랠 노짜다 . 여전히 톡특튀는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매력이 있다.

 

  

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유남호의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미모에

놀랐고 또 커다란 귀걸이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페티쉬를 자극한다는 커다란 귀걸이가 눈에 확 들어 왔다.

모를일이다.

           갑자기 숨이 막혔다.

           페티쉬즘의 발동인가?

           왜그런지 모르지만 앙증맞은 귀걸이를 보면 가슴이 방망이질을 한다.

 

저녁을 먹고 늘 하던대로 노래방을 찾았다.

올만에 만난 친구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구성지게 노래를 부르는데 악머구리 끓듯했다

들어보자 얼마나 흥이나나~

 

오 예~

아...아...아......

 

목소리가 좋고....예~

이원영 박명우 뚜엣이 부른다..."그대 그렇게 "...

 

 

 

                                                   그대로 그렇게 / 이원영,박명우

 

c_c_SUND7276.mp3

 

 

 

 

수원에서의 광란의 밤이 시작됐다.

2...3...4...5...6차를 종횡 무진했는데 집에 들어와보니 그다음날 아침 7시였다는 전설이....

그리고 아주 잔소리를 무지 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지금까지 kbs 기억상실 기자였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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