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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의꿈

눈빛포스 2009. 9. 22. 19:08

 

 

 

 

 

 

 

 

 

     ;       

    자정이 넘었고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않고 할수없이 티비를 틀었는데

     인순이가 이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흘러 나오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며 왠지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1997년 카니발(김동률,이적)이라는 그룹이 부른  거위의 꿈.

      인순이가 리메이크해서 더욱더 빛을 발한곡이다.

 

                              많은이들이 열광하듯이 난 이곡을 들을때마다 왠지 야릇한 기분이 든다.

                              내신세를 한탄하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뭔가 울컥하며 가슴한복판에서

                              움틀거리며 튀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게 뭘까?

        날개는 있지만 날지못하는 거위처럼 나에게도 꿈은 있는데 그 꿈을 펼치지를 못한 아쉬움 때문일까?

 

        이것이 한계가 아니라 분명 날수있다는 거위의 꿈이 ....

        나에게도 꿈틀거리고 있는 착각에서 일까?

 

        아쉬움 때문이리라.

        분명 꿈은 있는데 좌절하고 있는 내자신을 되돌아 봐서인가?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그래~ 구두끈 다시  한번 꽉 묵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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