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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짧은 생각들

눈빛포스 2009. 5. 19. 20:37

 

 

초등학교 카페가 있는데.....

카페 운영자로 등업시켰으니 카페 발전을 위해서 힘좀 써달라고 쪽지가 왔다.

참.......아무 상의도 없이...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는데.......

어캐 잘할라나 모르겠다...

 

 

      점심을 해장국집에서 먹었는데 우연히 영업신고필증을

      보게 되었는데,,,,,,,,,

      

       상호가  "오뎅집" 이었다

       정겨운 그이름 오뎅집.......

       등록일이 1972년 7월2일로 되어있었다.

 

       시장한가운데 ....

       서민들과 같이 해온 역사의 기록물로 보였다.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막걸리에 피로를 풀어주는곳.....

        왜이렇게 정겹게 보이는지.............

 

 

 

         이사진이 왜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

         정체 불명의 사진이 컴터에 들어있다.

 

         언제 저장해 놓은것인지도 모르겠고.

         꽁꽁얼은 생선 이었다.

 

          똥그란눈....

          멀똥 멀똥 거리고 있는 눈.....

          나를 꼭 얼핏스름하게 짜려보고 있다.

         "  너 지금  뭐하냐? "고.....

 

 

       어린이집 교사인 아내가 찍은

       사진이 디카에 들어 있었다.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인데....

       항공학교 견학을 가서.....

       신기한듯 총을 잡고 쏘아보는 흉내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어른 들에겐 저 총이 살상의 무기인데...

        아이들에겐 사랑스런 장난감이다.

        저렇게 순박한 모습으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에 사무실을 출근을 했더니....

             젠장~

             사무실이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뒷문은 열려 있었고....

             창문 방충망은 찟겨져 있었고....

             서랍이란 서랍은 다 열려져 있고..

             바닥에는 온갖 집기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도둑이 들었다.

             다행히 없어진것은 없었다.

             휴~

             한숨을 쉴수 있었다.

 

             사무실 뒷편에 세워져 있던 차량은 ,,,,

              유리창이 깨지고 차량을 풍지 박산 냈던데...

             이럴땐 가난한것도 복인가보다....ㅋㅋㅋ

 

 

 

 

 

 

 jinpiano 님의 블로그에서 허락도 없이 퍼왔다.

난 이사진을 보면서  화들짝 놀라면서  머리가 삥 도는 느낌으로  전율을 느꼈다.

 

작품이다.

찌들은 생활에서 탈피하고픈  처절한 외침.................

내가 왜이리 속이 시원한지...................야~~~~~~아~~~~~~~~~~~~

 

jinpiano  님은 이부분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표현인가?

 

보리밭,,,,아침에 출근할때 마다 보리밭을 지나 치는데....

무슨 마음에 병이 난건지 청 보리밭을 보면 심장이 벌렁거린다.

 

나도 내일 이른 아침  저 청보리밭 한가운데 가서 .........

두팔을 벌리고 와락 소리쳐보고 싶다.

 

야~ 니네들 까불지마라....나는 아직도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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