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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쉽게 물러가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 본문
겨울이 쉽게 물러가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마냥 봄이 활짝오기만을 기다렸더니 시샘이라도 하듯이 오후5시경
눈이 내렸다. 춘삼월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한편으로 투덜도 거려보면서 또 한편으론 묘한 상상의 나래로 빠져볼수 있었다.
아무리 시샘을 한듯 어쩌하리오 ,오는봄을 어찌 막을수 있으리오.
봄기운이 완연하다. 그러나 아직도 겨울의 힘이 남아 있다.
원래 3월 이 때쯤엔 낮과 밤에 봄과 겨울을 번갈아 느끼는 때다.
봄을 이성부시인은"기다리지 않아도 온다"했다.
다 부질없는짓.세상은 그래도 순리대로 진행된것을 아니까.
딱히 봄을 기다린다기보다 지루한 일상 속으로 봄바람처럼 불어올 신선한 변화를 갈망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3월은 우리의 눈이 지루함을 가장 많이 느끼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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