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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지에서 새싹이 돋고 있다. 본문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지에서 새싹이 돋고 있다.

눈빛포스 2014. 2. 24. 11:38

 

봄을

신동엽시인은 "갈아 엎는다"고 하고

이성부시인은"기다리지 않아도 온다"하고

김춘수시인은 "그 해 가장 아름다운 불을 지핀다"하고

문정희시인은 "인생을 모르는 젊은 남자가 연애를 하자고 조를 때 처럼 안쓰럽다고.. "한다

 

나에게 봄은

"조금 늦긴 했어도 아주 늦은 건 아니다"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고,쌓이는 기억처럼,

또 다시 맨 땅에 그리움 하나 심는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지에서 새싹이 돋고 있다.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밖에 버려야하나 하고 고민었었는데

 

그래서 자연은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