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간절해져서 펜을 들었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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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얘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서 펜을 들었습니다. 왠지 마음이 서글퍼 지는거 있죠. 매사에 기운이없고 공허함을 느끼며 축 늘어지서 피곤함을 온몸으로 실감하고 사는 요즈음의 모습 ,참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봄이 성큼 다가와서 일까요? 아니면 식사를 제때에 못해서 비타민 결핍으로 흐느적거리는 것일까요? 이런 이유로 힘이없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 때문이죠. 이름은 y라고 해두죠....처음 y를 멀리서 보면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상적인 여인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왠지 설레임을 느끼면서 사귀어 보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발동을 하더군요. 여러번 마주칠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순진한 것인지 용기가 나질 않더군요. 중.고.대학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여자를 접했지만 제가 숙맥인지는 모르지만 그 저 스쳐지나가는 바람과같이 기픈 만남은 없었습니다. 꿈많던 학창시절도 여자와는 거리가 먼생활이었고 관심밖의 일이었지요. 뒤늦은 감이 있지만 제 앞에 y라는 여자가 나타났을때 저는 참 황당햇습니다. 마음이 뒤숭숭해졌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 이름이 무엇인지,어느곳에 사는지도 몰랐엇는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알게되었고 큰맘을 먹고 전화도 해서 처음으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젊음이 생동하는 카페에서 y를 대하면서 수줍음을 느끼면서 이야기꽃을 피울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왠지 어색햇고 쑥스러웠지만 점차적으로 마음을 안정시킬수 ㅇ있엇습니다. 여러번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그맑은 눈동자에 매료되었지요. y도 관심이 있는줄알았는데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없엇던 일로 하지요 . 저란 여자를 잊어 주세요"라는 냉담한 반응밖엔 없었습니다. 가슴이 무너질듯한 충격을 받으며 여러번 전화를해 설득겸 솔찍한 심정을 호소 했습니다만 전혀 무관심이더군요. 여자란 존재가 이렇게 클줄은 몰랐습니다. 일방적인 관심이었다는데 허무함을 느낍니다. y와는 인연이 아닌가보죠... 인간들이란 이렇게 변덕이심하고 조건적이라는데 허무함을 느낍니다. 밤이 깊었습니다.그만 자야 될것같습니다.(1995.2.17 일기)
지금와서 보니깐 저런 시절도 있었네 .그때 y한테 더잘해줄껄? 에고~ 와이프 보면 난리 칠건데 ..... 쉬잇...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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