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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reno Fevgi Stis Okto(기차는 8시에 떠나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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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reno Fevgi Stis Okto(기차는 8시에 떠나네)

눈빛포스 2011. 10. 11. 12:55

 

지나가다 꽃이 눈에들어온다.

오늘도 저꽃은 자기 역활에 충실했는지 활짝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곱기도 하다.가을에 핀 이름모를 꽃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를 씁쓸함이 몰려온다.

 

가을...

갑자기 이노래가 생각났다.

가사내용이야 가을하고는 거리가 먼내용이지만 음율만은 가을을 느끼게끔한다.

투박스러으면서도 애절함이 서려있다.

무언가 호소하는듯한 아림이 묻어있다.

 

내 마음이 그런 마음이다.

깊어져가는 가을 ,,,난 오늘 이름모를 꽃한송이에서 외로움을 넌즞이 찾아보고 있었다

 

 

 

 

 

 

 

 To Treno Fevgi Stis Okto / Haris Alexiou

 

 

 

To Treno Fevgi Stis Okto(기차는 8시에 떠나네)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니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않으리

기차는 멀리 떠나가고 당신은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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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방송 드라마 '백야(白夜)' 주제곡으로도
                                사용되었던 '기차는 8시에떠나네"
                                기차를 타고 떠난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매일같이 기차역으로 나가는
                                그리스여인의 여심(女心)이
                                애절하게 표현되어있는 곡이다.......

                                테오도라키스는 그리스의 민족적인 선율을 주로 사용한
                                연가를 많이 작곡했습니다..

                                여기 흐르는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그리스의 민속악기 부주키가 빚어내는 애잔한 선율을 배경으로
                                여가수의 짙은 음색이 벌써 슬픈 사랑의 노래임을 짐작케 합니다..

                                이 노래는 아그네스 발차, 밀바 , 마리아 파란투리 ,
                                조수미 등에 의해서 자주 불려졌습니다.

                                나찌에 저항했던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카타리나로 떠나 돌아올 줄 모르는 청년 레지스탕스 애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심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