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자살은 절대로 미화되거나 포장되어서는 안됩니다 본문
온 나라가 집단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무겁네요.
국가를 책임졌던 한 분의 예기치 않은 죽음이
우리 모두를 슬프게 만드는군요.
자살이라는 그 선택으로
남은 자들의 가슴에 쾅쾅 못질을 해 버리는군요.
어떻게 전개될 지 어떻게 해결날 지
가늠할 수 없는 미궁속으로 침몰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지난 힘들었던 그 시간들 보다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온 국민은 깊은 애도물결로 조용한 듯 하나
속에는 용암이 끓고 있습니다.
그 용틀임이 어디로 분출구를 찾아 치솟을 지 알 수 없습니다.
몇칠동안 할말은 많았지만 입을 다물어야 했습니다.
존경하는 지도자를 잃은 아쉬움에 입이 막혔습니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될것 같습니다.
제발 부탁인데요.
자살은 절대로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자살을 미화하거나 포장하지 마십시요.
더구나 정치지도자들은 절대로 자살에 대해서는 예찬을 하시면 안됩니다.
한 존경받는 지도자의 죽음을 슬퍼해야지 그 죽음에 의미를 부여하지 마십시요.
공인 으로써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설령 참을수 없는 고통에 목숨을 끊었다고 하지만 그 이상의 자살에 대한
의미와 예찬은 안됩니다.
왜냐하면 목숨은 신께서 주신것이기에 우리가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혹시 삶이 고달퍼 이세상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십니까?
그러면 전 그런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종합병원 중환자실에가서 일주일만 있다가 결정하십시요.
그곳에는 그 쇠심줄보다 질긴 목숨 부지할려고 발버둥치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아주 커다란 투쟁으로 몸부림치고들 있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용서하십시요.
복수는 복수를 났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인간다운 사회 .....
평범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바라던 노무현 대통령의 뜻일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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