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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눈빛포스 2009. 5. 8. 13:12
 
    전상서....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내셨나요? 계신 그곳 지내실만 하시 온지요 덧없는 세월은 가고 가지만 초록으로 빛나는 5월이오면 떠오르는 당신모습 잊을수 없어 그리움에 마음을 달래어 보는 5월하늘 푸른빛이 서럽습니다. 보고픔에 사진첩을 펴보는 마음 사진 속에 당신은 웃고 있는데 사진 속에 고운모습 그대로인데 어느덧 멀어져간 지난 세월에 못난 자식 가슴에 흐르는 것은 지난날에 나 자신을 보라 하는 듯 회한의 눈물만이 떨어집니다. 살아 실제 못 다한 자식의 도리 그 무엇이 어렵다 하지 못 하고 가신 뒤에 후회 하는 마음만 남아 문득문득 떠오르는 당신 생각에 엎드려 비는 마음 가득 하건만 가신 당신 그리움을 어찌 하나요 이제는 멀어져간 지나 간 날들 보고픔에 그리운 당신의 모습 아직도 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뵈올 길 없어서 그리운 날은 바람 마져 마음을 흔들고 가니 지나 간 날들에 못 다한 마음 못난 자식 엎드려 비는 마음 뿐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서 가고 그 세월에 쌓인 슬픔 말라 가지만 그리움에 마음만은 남아 있네요. 먼 훗날 다시 뵈올 그날이오면 다시는 당신 가슴 멍들지 않게 지금에 나 자신을 보겠습니다. 보고 싶고 그리운 나의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