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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웅산 본문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웅산
원래 이은하의 노래인데 약간의 변주를 줘서 리메이크한곡
열여덟에 비구니의 꿈을 안고 충북 단양사에서1년반의 수행을 했다는 법명 웅산(김은영)1973년생으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째즈가수다
◀◀이른아침의 풍경▶▶
오늘도 선물로 하루를 부여 받았다,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그리워 하던 오늘.....
벚꽃도 이젠 다 지고 있다.
만발하던 시절도 찰나라는 진리.
집에서 키우는 띵까띵이라는 녀석.
아침인사를 아주 반갑듯이 한다.
아이들은 개이름을 "달"이라고 부르고
난 "띵까띵"이라고 부른다.
아직도 이름에대해 혈전을 딸들과 벌이고 있다
겨울을 잘 버티어내고 봄을 맞이한듯한데..
금새 꽃들이 폈다.
결국 몇번 뜯고 먹어보지도 못하고....
시간이라는 녀석은 역시 무섭다.
올해도 어김없이 상추가 잘자라고 있다.
초딩동창 봉자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
"올해 동창회에 또 상추 가지고 올거니...."
글쎄다.
한번 상추뜯어 봐야지...
작년 이맘때에 상추 뜯던때가 ....
벌ㅆㅓ...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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