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4월이 중반을 넘어섰다.

오늘 새벽기도회 시간에 넉살좋게 멘트를 날렸다.

 

"시간이 쏜살같아요.

 벌써 토욜이네요.

 참 빠르죠.

 

그러자 노권사님 한마디 하신다.

"빨리 늙고 죽으라구 시간이 빨리 가는 거겠죠.ㅋㅋ"

 

그 권사님 한마디가 가슴을 쿡하니 찌르는 거다.

정말 그럴까?

빨리 늙으라고 시간이 빠르게 가는 걸까?

 

 

 

 

 

꽃이 만발하는 4월이다.

여기저기 꽃들의 잔치가 울려퍼진다.

아우성을 친다고 표현해야할듯이 여기저기서 작열하며 터치는 꽃들의 외침이 들려오는 아침이다.

 

그래 오늘도 힘껏 달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