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Winterplay / I Need To Be In Love 본문
Winterplay / I Need To Be In Love
Songs Of Colored Lov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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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 06:45
길고길게도 느껴졌던 겨울이었나.
오늘 아침 새벽바람이 무척이나 차다.
날씨가 찬건지 아니면 내 마음이 차진건지는 몰라도 무척이나 차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매일 접하는 아침이지만 오늘따라 싸늘하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어느 해 보다도 길고 춥게 느껴졌던 겨울이 가고 다시 봄이 오고 있다.
내복을 벗어던졌다.
겨울내내 입고 다녔던 내복을 벗어버렸더니 홀가분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서운함감이
드는 이유가 한 계절이 지나가는 섭섭함일까?
■ PM 13:05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애완견을 분양받앗다.
아내는 질겁을 하며 개는 못키운다고 설레반을 놓았지만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개를 분양받았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한다.
기왕에 인심쓰는거....개집을 장만해주었다.
2만6천원을 달란다. -철물점 아저씨 낑낑거리며 개집을 조립하고 있다.
너무나 신나들 하고 있는 두딸 녀석들.
■ 친구녀석이 아내를 맞이햇다.
이방여인을 컨택했고 새벽5시반 도착하는 인천공항을 동행해야했다.
손을 붙잡고 걷는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묘한 감정이 드는거다.
ㅡ허락도 없이 뒷모습을 촬영했다.
이제 얼마지 않아 50이 되는 나이인데.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마주 잡은손 서로 놓지 말고 부디 행복해라 친구야.....
오랫동안 독신생활 청산한 기분이 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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