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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은 글들

눈빛포스 2009. 12. 10. 09:58

두 마리 늑대

 

어느날 저녁 체로키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사람들 내면에서 일어나는 싸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얘야, 우리 내면에는 두 마리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한 마리는 악한 늑대란다. 분노, 선망, 질투, 슬픔, 후회, 탐욕, 오만, 자기연민, 죄, 분노,

열등감, 거짓말, 가짜 자존심, 우월감, 그리고 이기심 따위가 그것이지.

다른 한 마리는 선한 늑대란다. 기쁨, 평화, 사랑, 희망, 평온, 겸손, 친절, 자선, 동정심,

관용, 진실, 열정 그리고 신앙이 그것이지."

 

손자가 잠시 생각에 잠기는 눈치더니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어느 늑대가 이기나요?"

할아버지 체로키가 대답하길, "그거야 네가 먹여 기른 늑대지."

 

 

늙은 농부가 주는 충고

 

* 울타리는 말이 넘지 못할 만큼 높고, 돼지가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촘촘하고
  황소가 받아도 끄떡없게 튼튼해야 한다.
* 스컹크와 은행가를 멀리 하라.
* 윙윙거리는 벌이 트랙터보다 빠르다.
* 귀에 대고 속삭이면 귀에 쏙쏙 들어온다. 고함을 지르면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다.
* 잠 자면서 심술 피우는 사람은 없다.

 

* 적들을 용서하라. 용서는 그들의 머리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 너보다 더 심술 맞은 사람을 구석으로 몰지 말아라.
* 원망을 운반하는 데 장정까진 필요 없다.
* 밖으로 쏟은 잔인한 말들은 취소할 수 없다.
* 웅덩이가 패이지 않은 길은 없다.

 

* 돼지와 뒹굴면 더러워지는 것은 당연하다.
* 최상의 설교는 말이 아니라 삶이다.
* 사람들이 걱정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다.
* 주변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라.
* 침묵이 최상의 대답일 때도 있다는 걸 기억하라.

 

* 선하고 영예로운 삶을 살아라. 그리하면 늙어서 뒤로 물러나야 할 때, 남은 세월을 즐길 것이다.
* 지금 그대에게 아무 괴로움도 주지 않는 것을 가지고 속 썩이지 말아라.
* 무슨 일이든 때가 있는 법이다.
* 구덩이에 빠진 그대를 발견하거든 제일 먼저 삽질을 멈추어라.
* 매일 아침 거울 속에서 그대를 바라보는 그 사람이 가장 다루기 힘든 사람이다.

 

* 가축들에게 물 먹이는 지점보다 상류에서 물을 마셔라.
* 훌륭한 판단은 경험에서 나오는데, 많은 경험들은 그릇된 판단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 고양이를 주머니에 넣는 것보다 꺼내는 게 더 쉽다.
* 만일 그대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거든 아무개의 곁에 있는 개에게 명령을 해보아라.
* 단순하게 살아라.. 부드럽게 사랑하라. 진정으로 돌보아라. 친절하게 말하라. 하나님의 뜻에 맡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