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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우 본문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명우

눈빛포스 2009. 4. 1. 17:47


                 

 

      10시가 넘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립니다...

       잠을 청할려고 폼을 잡고 있는데..

       졸린눈으로 전화를 받을려니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박명우였습니다.

       "지금 야근 중인데 동기들한테 전화오고

       문자와서 시달려서 못살겠고 일을 못하겠어".

        "지금 자는데 깨운건 아닌지?"

        상기된 목소리가 쩌렁거리며 울렸습니다.

 

                                           거제도 야유회건을 자기가 틀어서 대천으로

                                           바꾸어졌다는 오해를 받고 있으니 문자를

                                           보내서 설명좀 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

            

       인기가 너무 많은것도 고민인가 봅니다.

       봄놀이 가자고 주장했으면 그정도는 감수해야 되질않나?

      

       할수없이 실례를 무릅쓰고 문자를 보낼려고 컴터 앞에 앉아 봤더니 캐쉬가 없네

       핸폰으로 머니 충전해서 보낼려니 약간은 짜증이 났습니다.

      

       오밤중에 문자보내고 딴소리 않들을려나 하는 고민 아닌 고민.........

       얼마나 다급했으면 오밤중에 전화를 다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니 괜히 웃음이 나왔습니다.

      

        명우를 생각하면 늘 늙은 소년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카페에 열정적입니다,

        누가 뭐라하든 여기저기 뒤적거려서 재미있는 글들을 올릴려고 얘씁니다.

        그런 모습이 늘 보기 좋습니다.

 

        대천 나들이가 기대됩니다.

        바닷가 바람 쏘이면서 허접함을 훌훌 털어 버리고 싶습니다.

        빙그레 히쭉거리며 웃고 있는 모습을 아내가 봤는지 나를 아주 이상한 취급합니다.

        오밤중에 컴터 앞에서 히쭉거리는 내 모습을 봤다면 이상한사람 취급할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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