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e Again(Naturally)/Gilbert O'Sullivan
처음 이곡을 듣고 비틀즈가 부르는 노래인줄 알았다.
폴 메카트니의 목소리와 아주 흡사했기 때문이다.
너무나 흡사해서 고개가 까우뚱했다.
지난 토요일 경기도 의왕에 있는 장례식장엘 가면서
따분한 나머지 들었던 곡인데 그날따라 너무 매력적으로
들리기에 연거퍼 계속해서 리플레이를 했더니
옆에 있던 아내가 고개를 살래살래 내둘르던 기억이 떠오른다.
1946년 아일랜드에서 출생한 '길버트 오 설리반'이
1972년 발표한 곡으로그 해 빌보드 정상에 6주동안 머무른 곡인데
길버트 오설리번은 1946년 12월1일 아일랜드의 워터포드 태생으로
본명은 레이몬드 오설리번인데 19세기에 활약한 영국 오페레타의 명콤비
길버트 앤설리번을 본따 길버트 오설리번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것이다.
이 곡은 작고한 부모님을기리며 만든 곡으로,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자란 한 외로운 남자가 이제서야 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눈 앞에 두었는데 결혼식에 여자가 나타나지 않자 자조 섞인 목소리로
'또다시 혼자가 되었구나'라는 독백을 읊조리는 내용이다.
Gilbert O'Sullivan
아일랜드 식 이름은 좀 특이하다. O'를 성에 붙이는 경우가 아주 흔한데,
손자라는 뜻이라고 한단다. 따라서 'O'Sullivan'이라함은 'Sullivan'의 손자란 뜻이란다.
Alone Again(Naturally)/Gilbert O'Sullivan
In a little while from now, 조금 후까지도 If I'm not feeling any less sour 이 참담한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I promised myself to treat myself and visit a nearby tower, 근처의 탑을 찾아가 그 꼭대기에서 And climbing to the top, Will throw myself off 내 몸을 던져버리고 말거야 In an effort to make it clear to 사람이 희망이 깨지면 whoever what it's like when your shattered 누구라도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줄거야 Left standing in the lurch, at a church where people're saying, 교회 꼭대기에 혼자 서 있으면 사람들이 그러겠지 "My God that's tough, she stood him up!" 저런, 어쩌죠, 여자한테 버림받았나봐요! "No point in us remaining, May as well go home." 우리에겐 희망이 없어, 차라이 죽어버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As I did on my own, Alone again, naturally 태어날 때 그랬던 것처럼 난 또 혼자야
To think that only yesterday, 어제까지만 해도 난 I was cheerful, bright and gay, 쾌활하고 즐거웠었지 Looking forward to , but who wouldn't do, The role I was about to play 내가 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하려던 일들을 기대하고 있었어 But as if to knock me down, Reality came around 하지만 마치 나를 쓰러뜨릴 것처럼 현실은 험악해 And without so much as a mere touch, 많이도 아니고 그저 살짝 스쳐갔는데요 Cut me into little pieces Leaving me to doubt, 당신은 날 산산이 부숴놓고 날 의심속에 던져두고 가버렸어 All about God and His mercy 하느님께 은총이라도 요청해 볼까 For if He really does exist 만약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Why did He desert me in my hour of need? 내가 정말 필요할 때 왜 이렇게 날 궁지에 빠뜨리는 걸까 I Truly am indeed, Alone again, naturally 난 다시 정말로 혼자야, 태어났을때 처럼..
It seems to me that There are more hearts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받은 Broken in the world That can't be mended 버려진 사람들이 Left unattended What do we do? What do we do? 이세상에는 많은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까? Alone again, naturally 결국엔 우린 혼자야
Now Looking back over the years, 지난 세월을 돌아봐 And what ever else that appears 또 무슨 일이 생길까 I remember I cried when my father died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울었던게 기억나 Never wishing to have cried the tears 눈물을 감출 생각도 못했지 And at sixty-five years old, My mother, God rest her soul, 그리고 65세가 되던 해에 내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Couldn't understand, Why the only man 이해할 수가 없어, 어째서 어머니가 사랑하시던 She had ever loved had been taken 유일한 남자인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는지 Leaving her to start with a heart 그렇게 상처입은채 So badly broken 살아가도록 남겨둔채로 Despite encouragement form me 나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No words were ever spoken and when she passed away 어머니는 돌아가실때까지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어 I cried and cried all day 난 하루종일 울고 또 울었어 Alone again, naturally 난 또 홀로 남겨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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