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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지난날은 인생의 연습이고 이제부터 인생은 시작되는 것이다 본문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당신의 지난날은 인생의 연습이고 이제부터 인생은 시작되는 것이다

눈빛포스 2013. 9. 7. 09:19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싸늘한 기온을  아침저녁으로 느끼니

때 되면 울리는 자명종 시계울림처럼

올 가을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가을.....

춘하추동의 사계의 3번째인 가을이 있듯이

우리 인생도 사계가 있다.

내 인생도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증조부인 석정공께서 인생에도 사계가 있다고 을펐다.

일생을 100년으로 본다면

25세까지는 봄이요

50세까지는 여름이요

50세부터 75세까지는 가을이요

75세부터는 죽음을 준비해야하는 겨울이라고 ....

 

이말이 요즈음 실감있게 다가온다.

이제 50이다.

 

그러니 내 인생도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왠지 씁쓰레한 느낌을 접을 수가 없으니 어이하리요.

 

 

 

 

프랑스의 극작가이며 시인이며 소설가인

문호 빅토르 위고가 후배로 부터 비판적인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50세의 생일을 맞고 보니 허무하다"는 내용이었다.

 

빅토르 위고는 이렇게 답장을 썼다고 한다

 

"50세는 젊음의 마지막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그 나이는 노년기의 시작에 불과하다.

당신의 지난날은 인생의 연습이고 이제부터 인생은 시작되는 것이다."

 

맞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금까지의 삶은 연습이다.

 

초딩동기인 유남호라는 여친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를 내 뱉는다.

" 빨리 60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유는 60이 되면 내 본연의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다는 이야기죠였다.

지금은 어설픈 모습인데 그 때쯤되면 숙성된 본래의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어설프게 생각난다.

 

지금까지의 삶은 성숙한 인간으로써의 연습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인생의 출발이다.

 

 

요로코롬 생각을 해보니

앞으로의 인생이 재미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에게는 할일이 많다"

 

Flower Greetings - Thomas Schwe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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