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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죽어서도 내가 섬길 당신은 7]

눈빛포스 2009. 8. 8. 08:10
당신 . . . 당신을 만나지 못할 때는 늘상 눈물 같은 아픔이었습니다.

그 아무 것에도 이끌리지 못하는 찬 시선만 흐르고 자꾸만 힘이 없어져 갑니다.

내내 눈물로만 당신을 사랑하던 이 낡은 습관 하나 버리지 못하고 오늘도 눈물로 혼자임을 절실히 압니다.

당신 하나 제 가슴에 큰 별빛으로 흐르다가 오래지 않아 사라질 인연 밖에는 되지 않는다 손 치더라도 당신을 사랑했던 것에 잔잔한 파문을 기다릴 수 없어 억만 개로 쏟아지는 그리움 다 이기지 못하고 이제는 제가 먼저 돌을 던집니다.

생은 유희가 될 수 없다는 걸 오래 오래 꼬집어 얘기하지 않아도 당신으로 인한 긴 아픔으로 혼자 앓아 깨달을 수 있지만은 이게 어디 혼자서 감당해 내기에 쉬운 일인지 이젠 당신께서도 알으셔야 합니다.

어차피 당신을 사랑했던 사실에 덧붙여 말하지 않아도 느끼기엔 충분한 데도 아직까지 절 놓아 주지 않는 그리움은 언제까지 이어질런지

생각으로는 하루에도 몇번씩 말자, 말아 버리자 하지만서도 한번 사랑했던 가슴은 쉬이 무너져 내릴 수 없는 철칙만 내내 흐르고 있습니다.

출처 : [죽어서도 내가 섬길 당신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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