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인내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아침부터 빗방울이 촐랑거리며 내리던 날 봉자가 쉬는 날이라고

경원이하고 원화하고 상월로 놀러왔는데 저녁을 먹고나니 오후

6시가 안된거다.일찍헤어지기도 뭐하고 해서 대명리로 낚시를

간다기에 촐랑거리며 뒤쫓아갔다.

 

오랫만에 한적한 곳에서 흐뭇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낚시는 인내하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원화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난 낚시의 묘미를 모르지만 갈대가 어우려져 있는 대명리 거문점방죽에서

천진만만하게 옛추억을 되살리며  흐뭇한  시간을 가질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