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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대명초등학교 17회

대명초17회 서울,경인권모임을 참석하고서...

눈빛포스 2011. 4. 17. 21:41

 


 

 

올만에 서울행 기차에 올라탔다.

용산역에 도착했고 목적지인 영등포역으로

가려고 전철에 오르려는데 한 여자아이가

봄나들이를  다녀오는건지 손에는 벚꽃이 들려져 있었는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만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 댔고  그 어린아이의 부모는 기쁜마음으로 촬영에 임해주었다.

 

순박한 아이의 모습과 손에든 벚꽃이 앙증맞게 내 가슴으로 다가왔는데 신선한 봄날의

오후를  실감헸다.

 

부모의 맑은 미소와 어린아이의 순박한 미소가 벚꽃과 어우러지는  한폭의 수채화처럼

내 심장을 벌렁거리게 했다.

 

 

영등포...!

서울 녀석들이 궁금했다.

많은 친구들이 나와 있었고  반가운 모습으로

토요일 밤의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