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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in the morning(아침의 행복) - Cliff Richard 본문
Early in the morning(아침의 행복) / Cliff Richard
감미로운 목소리와 잘생긴 외모로 ‘팝계의 피터팬’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클리프 리처드는 ‘더 영 원즈’ ‘어얼리 인 더 모닝’ 등의 히트곡으로 1960~ 1970년대 높은 인기를 누렸다. 1969년 내한공연때는 흥분한 일부 여성 팬들의 속옷 투척으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1940년 10월 14일 인도의 럭크나우에서 해리 로저 웹(Harry Roger Webb) 이라는 본명으로 태어난 클리프 리처드는 엘비스 프레슬리로부터 영향을 받아 1957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흑인 감성이 풍부했던 엘비스와는 달리 경쾌하고 팝적인 느낌이 짙은 백색 음악으로 ''영국 로큰롤의 황제''로 등극했다. 자연스레 1963년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가 등장하기 전까지 브리티시 록의 절대 강자 자리는 그의 몫이었다.
이러한 전세계적 대중음악계에 끼친 공로에 힘입어 클리프 리처드는 1995년 영국 왕실로부터 하급 기사 작위인 OBE(Officer Of The British Empire)를 받았다.
또한 한국에서는 지난 1998년 개봉된 임창정, 고소영 주연의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의 마지막 장면에 ''Early In The Morning''이 삽입되어 다시 한번 클리프 리처드 신드롬을 재현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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