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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송산포도휴게소

눈빛포스 2023. 9. 23. 08:33

김포에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내려오는 길에 저녁은 송산포도휴게소에 들려 해결했다.

라면을 시켜 먹었는데 제법 얼큰했다

먹고 나니 배가 허전했다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하려 했더니 공깃밥만은 추가가 안된단다.

주문대에서 서성거렸더니 어느 중년의 여자 사무원이 다가와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묻길래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하려니 공깃밥만은 추가가 안되는 것 같은데요"

라고 했더니 잠시만 기다리라며 주방에 가서 공깃밥을 가져온다.

돈을 지불하려고 했더니 괜찬타며 사양한다.

 

고맙기도 해라~~

라면에 밥을 말아 먹고 있자니 왠지 기분이 좋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