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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는 이야기

3월이 시작됐다. 우리말로 물오름달이라도 하는데

눈빛포스 2014. 3. 3. 11:00

 

 

 

 

 

 

 

 

아침 사무실가는중 이숙영의 파워 FM에서

엔딩곡으로 흘러나온곡인데 제목을

듣지 못해 차량안에 있는 메모지에다

"아주 높은 곳까지 오르고 싶어 "라고

껄적거려 놓은 곡이다.

목소리가 참 독특했다.

약간 저음이면서도 음색이 사람마음을 휘어 잡았다.

더 넒은 세상으로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별것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노래 가사 내용인데 ....

이 노래를 듣고 있자면 한마디로 새로운 봄의 길목에서

왠지 새로운 출발의 산뜻함을 느낀다

 

3월이 시작됐다. 우리말로 물오름달이라도 하는데

얼었던 것이 녹고 막혔던 것이 뚫리는 달이다.

겨울내내 움추려 들었던 몸과 마음이

활짝 뚫리는 새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