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되어(A Thousand W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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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밥 먹어라!   한장의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짠하다. 이런 슬픈일이 더 이상 일어나면 안돼지...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되어(A Thousand Winds)   나의 사진앞에서 울지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잇지않아요 제발 낭위해 울지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으 바람이 되엇죠 저 넑은 하늘위를 자유롭게 날고 잇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에는 다이아 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되어 잠든당신을 깨워줄께요 밤에는 어둠속에 별되어 당신을 지켜줄께요 나의 사진앞에 서잇는 그대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곳에 잇지않아요 죽엇다고 생각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엇죠 저 넓은하늘위를 자유롭게 날고 잇죠 저 넓은하늘위를 자유롭게 날고 잇죠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차가운 바다에서 죽음을 맞은 아이들이 공포와 추위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운 바람처럼 주님과 함께 하늘위를 날으며 영원한 삶을 가지길 기도합니다        세월(歲月)이 아니라 세월(世越)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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