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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75회 생신 본문
아버지가 총각시절 장가도 못가고 죽을 것 같다고 증조할머니가 한탄을 하셨단다.
젊은시절 질병으로 투병을하셨던 모습을 보고 증조할머니가 하신말씀이라는데 올해 생신을 맞이하셔서 가족들끼리 고기를 구워먹었다.
건강하신 모습이다.
젊은시절 기독교에 입문하여 병을 고침받는 신유의 체험을 하신후 목사의 길을 걸으시고 은퇴하신후 시골에서 농사일로 보내신다.
대관령성결교회를 담임하는 셋째도 그먼길에서 달려왔다.
깻잎 농사를 망쳐 버리셨다.
속상해 하신다.
비료를 너무 많이 주어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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