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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ve one life
74세 노인과의 대화 본문
오늘 오후 내 사무실에 들린 74세가 되신다는 분이시다.
부인과 사별한지 몇년되는데 요즈음 바람을 핀단다.
제가 답변을 했다
"바람이라는것은요....
아내가 있는데 다른여자와 불륜관계를 맺는것을 바람이라고 하지 않나요? .."
그러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계속하셨다
사실은 나보다 10살 어린 여자가 자주 집에 오는데 한달에 4~5번 성관계를 가지는데 요즘 그 재미로 살어...허허....
라며 웃으신다.
놀라웠다.
다른 사람들은 비아그라를 먹고 성관계를 가진다고하는데 난 그런거하고는 상관없이 관계를 가지지...
라며 한참을 자랑을 푸짐하게 늘어 놓았다
나이하고는 상관이 없나보다.
내가 아직 그 나이가 되질 않아서 궁금해 했는데 남자란 나이가 상관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우리교회 교우가 한말이 떠올랐다
"남자란 들깨 세되를 들을 기운만 있어도 바람을 피운다."
남자가 그런 존재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