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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tles--I Will

눈빛포스 2011. 7. 27. 12:12

 

 

 

4명의 멤버는 모두 어려운 환경을 뛰어넘어 꿈을 이루었다.

존 레논의 아버지는 존이 어렸을 때 가족을 버리고 떠났고,

어머니는 존의 양육을 이모에게 맡기고 외지로 돌았으며,

그나마 존이 16세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폴 매카트니의 어머니는 일종의 ‘대리모’였고,

폴이 14세 때 암으로 죽었다.
링고 스타는 6세 때 걸린 결핵과 늑막염으로

학교를 거의 다니지 못해 15세가 되어서야
겨우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었다.
그나마 조지 해리슨이 제일 무난한 가정 환경을 가졌지만,

조지의 아버지 역시 가난한 버스 운전사였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그들의 재능을 알아보지 못했다.
폴 매카트니는 고향 리버풀에서 성가 합창단에

들어가려고 오디션에 응시했다가 떨어졌다.
존 레논의 생활기록부에는 ‘틀림없이 실패를 향하고 있다.
학급의 익살꾼으로, 다른 학생들의 시간까지 낭비하고 있다’

라고 적혀 있었다.

존 레논이 이모 집에서 살 때였다.
존의 어머니는 가끔 선물을 사 들고 아들을 보러 왔다.
어느 날 어머니의 선물 속에는 기타가 들어 있었다.
그때부터 존은 기타에 빠져 살았다.
그런 존에게 이모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를 했다.
“기타 쳐서는 입에 풀칠도 못 한다!”

훗날 존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성공한 뒤 그 말을 금박으로 새겨 넣은

기념패를 이모에게 선물했다.
이모의 잔소리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비틀즈는 위대하였다. 후세에도 이런 큰 영향력을

행세할 그런 밴드의 탄생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