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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눈빛포스 2009. 5. 5. 18:20
 
 


 

헬렌 켈러

장애인 중에 장님이며 벙어리였던 헬랜캘러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의 유명한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책에 쓰여진 내용을 소개합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유일한 소망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죽기 전에 꼭 3일 동안만 눈을 뜨고 보는 것이다. 나는 눈을 뜨는 첫 순간 나를 이만큼 가르쳐주고 키워준 에너슈리반 선생님을 찾아가겠다. 지금까지 손끝으로만 만져서 알던 그 인자한 얼굴, 그리고 그의 아리따운 몸매 등을 몇 시간이고 물끄러미 보면서 그의 모습을 나의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겠다. 다음엔 나의 친구들을 찾아가서 들로 산으로 나가겠다. 저녁이 되면 석양에 빛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싶다. 다음날 이른 새벽에는 먼동이 트는 장엄한 장면을 보고, 아침에는 박물관, 오후에는 미술관,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하루를 지내겠다. 마지막 날에는 일찍 큰길가에 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들을 보겠다. 아침에는 오페라 하우스,오후에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감상하고 그러다 어느덧 저녁이 되면 나는 건물의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시 한 복판으로 나와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거리의 가게에 진열된 아름다운 상품을 보면서 집에 돌아온다. 눈을 감아야 할 마지막 순간에 나는 3일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기도를 드리고 영원히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겠다."

 

 

스티븐 호킹


손가락 하나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말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만들어진 기계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바로 우주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입니다.
호킹은 1942.1.8. 옥스퍼드에서 출생하였고, 1962년 옥스퍼드대학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학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스티븐 호킹이 온몸이 굳어 가 몸속의 운동신경이 차례로 파괴되어 전신이 뒤틀리는 퇴행성 신경 근육 질환인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에 걸렸다는 진단과 함께 1∼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인생을 선고 받은 때는, 그가 케임브리지 대학의 졸업반 학생이었던 22세 때였습니다.

걸음을 걷기가 힘들어지더니, 스스로 넥타이나 구두 끈조차 맬 수 없을 정도로 손발이 굳어져 갔습니다. 의사는 그의 병이 전신의 신경이 마비되고 온몸이 굳어지다가 결국은 죽게 되는, 대단히 드문 병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
의사의 말처럼 스티븐 호킹의 병은 나날이 심해졌는데, 그럴 때마다 그는 생각만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 연구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마음을 강하게 먹었습니다.
그의 학문 인생은 이때부터 시작, 우주물리학에 몰두하여 73년 '블랙홀은 검은 것이 아니라 빛보다 빠른 속도의 입자를 방출하며 뜨거운 물체처럼 빛을 발한다'는 학설을 내놓아, 블랙홀은 강한 중력을 지녀 주위의 모든 물체를 삼켜버린다는 종래의 학설을 뒤집었습니다. 74년 영국왕립학회 회원이 되고, 80년 뉴턴·디랙에 이어 케임브리지대학 제3대 루카시언 석좌교수가 되었습니다.

85년 폐렴으로 기관지 절개수술을 받아 가슴에 꽂은 파이프를 통해서 호흡을 하고 휠체어에 부착된 고성능 음성합성기를 통해서 대화를 하여야만 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삶의 연장과정에서 '특이점 정리' '블랙홀 증발' '양자우주론' 등 현대물리학에 3개의 혁명적 이론을 제시하였고, 세계물리학계는 물리학의 계보를 갈릴레오, 뉴턴,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그를 꼽게 되었습니다. 그는 계속 미시의 세계를 지배하는 양자역학과 거시의 세계인 상대성이론을 하나로 통일하는 통합이론인 '양자중력론' 연구에 몰두하였습니다. 90년 9월 휠체어에 탄 채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대학 등에서 '블랙홀과 아기우주'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장애인이란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생각할 때에만 장애인이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장애인이 아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애를 원망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마음의 장애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음의 장애인이야말로 진짜 장애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그를 위대한 과학자로 만든 것입니다.

스티븐 호킹의 우주 연구는 아인슈타인의 연구를 잇고 있는데, 그의 목표는 '우주에 대한 완전한 이해' 이다. 우주는 어째서 존재하는가, 우주에 시작이 있는가, 시작이 있다면 언제 어떤 모양으로 시작됐는가, 우주는 왜 다른 형태를 취하지 않고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됐는가 등등을 밝혀 보려 하는 것입니다.

 


오토다케 히로타다

(1976 ~ )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났다.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초,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지금은 일본의 명문대학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에 재학중이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특성'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팔다리가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장벽 없애기(Barrier Free)'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고 위트있고 감동깊게 담은 <오체 불만족 designtimesp=23258>은 현재 일본에서 최단기간에 300만부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제2의 몸이 된 전동 휠체어가 어떤 결정에 장애물이 된 적은 없었다.얼굴이 알려져 어딜 가나 신경쓰이지만 아직 견딜 만하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자극으로 작용할 때도 있으니까.
“어깨 근육이 부드러운 걸 보니 스트레스를 안 받는 모양입니다”라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매일 매일 즐겁게 사는 게 스트레스를 안 받는 비결이다.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재의 자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는 그는 ‘극복했다’는 표현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현재 스포츠 전문 격주간지인 ‘Number’와 일본 축구 대표팀의 소식을 싣는 일본 대표 Spirits’에 인터뷰기사와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오하이오주(州) 밀란 출생. 특허수가 1,000종을 넘어 ‘발명왕’이라 불리었던 베토벤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루스벨트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아마비를 딛고

미국 최고의 대통령으로 남은 루즈벨트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아마비를 딛고

미국 최고의 대통령으로 남은 루즈벨트


 미국의 대통령, 그것도 소아마비 대통령으로 우상이 된 루즈벨트. 그러나 그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반신을 전혀 못쓰는 소아마비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사진을 보면 흔히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경우에는 그의 아들이나 보좌관의 팔을 잡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실제로 그는 하반신이 마비되어 어디를 가든 꼭 들어서 옮겨야 했으며, 휠체어에서 소파로 또는 침대로까지도 도움이 없이 움직이지 못했다.

그가 소아마비에 걸린 것은 어릴 때가 아니다. 소아마비로 하반신이 마비가 된 상태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그가 소아마비에 걸린 지 12년 후의 일이며, 그가 소아마비에 걸리기 전 그는 이미 30대의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 1921년 뉴욕 주지사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면서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작은 섬에 불을 끄러 가면서 호수의 찬물에서 한동안 헤엄을 친 후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린 것이다.

소아마비에 걸린 그는 엄청난 통증과 싸우며,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였고, 이후 뉴욕지사에 당선되고, 4년 후인 1932년에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천, 1945년 뇌출혈로 사망할 때까지 12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미국의 대통령, 그것도 소아마비 대통령으로 우상이 된 루즈벨트. 그러나 그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반신을 전혀 못쓰는 소아마비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사진을 보면 흔히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경우에는 그의 아들이나 보좌관의 팔을 잡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실제로 그는 하반신이 마비되어 어디를 가든 꼭 들어서 옮겨야 했으며, 휠체어에서 소파로 또는 침대로까지도 도움이 없이 움직이지 못했다.

그가 소아마비에 걸린 것은 어릴 때가 아니다. 소아마비로 하반신이 마비가 된 상태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그가 소아마비에 걸린 지 12년 후의 일이며, 그가 소아마비에 걸리기 전 그는 이미 30대의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 1921년 뉴욕 주지사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면서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작은 섬에 불을 끄러 가면서 호수의 찬물에서 한동안 헤엄을 친 후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린 것이다.

소아마비에 걸린 그는 엄청난 통증과 싸우며,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였고, 이후 뉴욕지사에 당선되고, 4년 후인 1932년에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천, 1945년 뇌출혈로 사망할 때까지 12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출처 :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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