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권덕이 본문
안녕! 친구들
모구들 잘 지내고 있겠지!
한국의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서 늘 보면서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며 모두들 잘 되어야 하겠다는 마음의 기도만 한다네.
영철이의 간이식 소식을 접하면서 새벽에 친구를 위해 기도하려네.
이곳은 지금 매우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타바바라에 산불로 인해 많은 이들이 대피한다고 하고
독감 A의 공포가 확산된다고 하고 지난 주에는 4.6의 지진이 대지를 흔들더군.
뉴스만 보아서는 엄청나게 위험한 곳에 사는 것 같지?
그런데 이 땅 워낙 넓은 땅이다보니 , 같은 LA에서 산불이 났다고 해도 뵈지도 않을 만큼 멀다네.
서울에서 천안정도의 거리는 옆 동네 놀러 가는 거리 밖에 않되지.
와 본 친구들도 많이 있겠지만 정말 큰 나라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군.
누구든지 한 번 놀러 오시요. 밥 한끼 사리다.
타향이다 보니 외로울때가 많네.
동기들이 있긴해도 만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네.
권덕이 하고는 같은 미국이라 해도 비행기 타고 하루종일 가야 하는 거리고 , 성목이네도 그렇고,
지난 달 말에는 권덕이가 LA에 와서 이틀을 같이 있다가 갔지. 밀린 얘기꽃을 피우면서.
나는 Sauthbay ADHC라는 곳에서 Activity coordinater로 활동하고 있다네.
한국의 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회사인데, 노인복지센터라고 할 수 있지.
일하면서 Fuller Seminary에서 박사과정 공부중이고,
8반 반장이던 석부는 미국감리교회 목사로 미국인들만 모이는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고 , 한국인 최초로 클레아몬트 대학의
총동문회장 겸 이사로 활동한다네.
권덕이도 미주 한인감리교회로는 가장 큰 뉴욕쪽에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로 있고,
성목이는 인도에서 살다가 몇 년전 남미의 볼리비아에서 선교사로 지내고 있네.
난 주말에는 글라이딩미국협회의 정회원이 되어서 샌디애고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사네.
참 혹시 유은종 선생님 연락처 누가 알거든 알려 주시게...
뜬금없이 가끔 들르리다.
모두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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