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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대명초등학교 17회

5차 정모를 마치며

눈빛포스 2011. 6. 13. 14:08

김현식 - 추억 만들기


새끼 손까락 걸며 영원하자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대를 사랑하며 잊어야 하는
내 맘은 너무 아파요

그대 떠나는 뒷모습에
내 눈물 떨구어 주리

가는 걸음에
내 눈물 떨꾸어 주리

내 마음 보여줘본 그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세월이 흘러가서 백발이 되어 버리고
얼굴엔 주름지어 내사랑 식어 버려도

내 마음 보여줘본 그때 그 사람
사랑하던 그 때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김현식/추억 만들기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인생을 살면서 여러가지 추억이 있겠지만 초등학교 동기들과의 추억은 남다른 기억으로 남는다.

그래서 삶은 아릅답다고 하지를 않던가?

 

일년에 한번 하는 정모인데 마치면 나면 늘 허전한 마음이 든다.

한쪽 가슴이 답답하고 허하니 무언가 쿡찌르는 듯한 묘한 느낌...

매년 해오던 연중 행사인데 이번에는 더욱더 허전한 마음이 드니 이 어인일인고...

 

많은 친구들이 불참해서인지...

아니면 허술한 준비 때문인지...

종잡을 수가 없으니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그럭저럭 올해 정기 모임도 지나가 부렀다.

경원이가 전화가 왔는데 미비한 점이 많았지만 그것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재미있게 해보자구 하는데

솔찍히 자신이 없는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고마웠던것은

남명규가 떡을 해왔고

훈태는 소곡주를 준비 해와서 고마웠고

저멀리 목포에 거주하는 지화는 홍어회(?)를 준비해와서 무자게 고마웠다.

글구.자비를 들여 단체티를 준비한 서희준,이홍모,김영란 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전국에 흩어져 사는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바쁜 일상에서 시간낸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희진이가 문자가 오네

 

   "17회 인원들 수고 하셨어

     날씨도 넘 좋았고

     야외에서 뛰니깐 초딩이 된것 같아서 좋았어

     짱이야 !"

 

    나도 동감이다 희진아~

 

 

아무쪼록 무탈하게 넘어간 정모. 내년에는 다시 좋은 만남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