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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7회 선생님들 본문
1학년(1972년도)
( 1학년1반) (1학년2반)
박종국 선생님 김정숙선생님
2학년(1973년도)
(2학년2반) (2학년1반)
김환옥선생님 장병주 선생님
3학년(1974년도)
( 3학년2반) (3학년1반)
김정숙선생님 장병주 선생님
4학년 (1975년도)]
( 4학년2반) (4학년1반)
박종국선생님 양갑환선생님
5학년(1976년도)
(5학년1반) (5학년2반)
송관영선생님 최상구 선생님
6학년(1977년도)
(6학년1반) (6학년2반)
송관영선생님 최상구 선생님
(6학년3반)
변진환 선생님
▣최근 선생님들 모습
송관영선생님 최상구선생님 변진환선생님
박종국 선생님 양갑환 선생님
▣최상구 선생님
내가 대명초등학교를 떠난지 30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이 글을 읽고 알았고, 어제 저녁 17회 졸업생 이영복으로 부터 17회 졸업생들의 동창회 모임이 조직된다는 이야기도 들었단다. 위 글에 올라 있는 이름들이 30년이란 세월이 들렀어도 생생이 기억나는 이름들이 많구나. 내가 교직에 첫 발을 담았던 곳이라 나에게는 더욱 영원히 있을 수 없는 곳이 되었고 너희들의 동창회 창립 모임이 나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으로 새겨지는구나.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좋은 모임으로 발전하도록 누군가의 흐생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30년 전의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 일으켜준 ,대명 17회,의 모임을 축하하며...... 최상구
08.11.21 11:10
2008. 12. 06(토)일은 나에겐 지금까지의 가장 즐겁고, 가슴 훈훈한 일 중의 하나였다. 대명초 17회 동창회를 조직하겠다며 활동하기 시작한 날부터 매일 카페를 들락거렸지! 종종 소식을 모르던 제자들에게서 전화도 오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소식들로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약간은 들떠 있었단다. 당일 갑사에 도착해 방에 들어서서 많은 얼굴을 보며 손을 마주 잡아보는 순간 얼굴과 이름이 동시에 떠오르는…. 얼굴은 기억나는데 이름이…. 이름은 기억나는데 얼굴이…. 얼굴도 이름도 가물가물한 제자들의 손을 잡으며 가슴이 벅차서 많이 흥분되었단다. 내가 교직을 시작한 곳이 대명이며, 선생님을 지금까지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잡아준 곳도 대명이라 난 평생 동안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곳이란다. 내가 대명에 근무 할 때보다 2배는 나이가 더 들어있는 제자들과 함께 자리하면서 마시고, 먹고, 이야기 나누고, 노래하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너무 취해 실수는 안했는지 걱정도 되고…….
어찌됐든 30여년 동안 잊지 않고 너희들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난 너무 기쁘단다.
이번 일을 추진하는라 가장 많은 고생을 한 해광이, 해빈이, 충식이, 다시 한번 고생 많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하는라 조금은 늦깍이 동창회이지만 멋지고, 즐겁고, 보람있는 동창회로 거듭나리라 기대하고, 기대한다.(정희 새벽까지 만든 안주, 양주 너무…. 희진이 충식이 공주까지 왔다 가느라 너무…. 희진이 선물도 너무….)(태환이, 찬규 큰 절도 너무….)
대명 17회 제자들 모두 너무 너무……. 화이팅!
갑사를 다녀와서
▣변진환 선생님
안녕하세요?
옛날을 생각하며 방문했어요.
1973년 11월 늦은 가을에 대명국민학교에 처음 발령을 받고 숙직실에서 기거를 하며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첫째 시간 수업이 끝난 후 양지가 드는 숙직실 앞에서 팥고물이 들어 있는 시루떡을 선배 선생님과 나누어 먹던 생각이 아직도 머리엔 생생한데 벌써 35년의 세월이 ........
이젠 책상에 앉아서 이렇게 소식을 보고 전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
지나 가다 들린 것이 아니고 17회 박해광(?) 제자의 전화를 받고 들어와 보니 많은 동문들의 활동이 있군요.
아무튼 본 까페의 많은 발전을 바라며, 아울러 여기 들르신 모든 분들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대명초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아, 저를 소개하지 않았군요. 제 이름은 변 진 환입니다.
대명국민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대촌리, 대우리, 석종리, 대명리, 등의 동네가 생각이 나고 부락 방분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리고 대명리에 사셨던 김홍수 교감 선생님도 생각이 나구요.
저녁 연기가 뽀얗게 나던 겨울이면 퇴근길에 막걸리 한 잔씩 잡수셨던 학당리에 김종국 선생님, 박해수 선생님도 생각납니다.
요즘에는 교통이 좋아 옛날을 생각해서 대명초등학교에 가 봤을 법도 한데 가 볼 수가 없었지요.
30여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옛날의 추억을 깨고 싶지 않아서 그냥 간직하고 싶네요.
두서 없이 지난 일을 생각하며 글을 올립니다.
그럼 이만........
대명인이여 안녕을......
2008년 11월 23일 밤에
변 진 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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