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16 마리를 잡았다

 

파리를 16 마리째 잡았다.              결국 파리 살인마인 셈이다.                              짜증 200%다.              똥파리 하나가 팔뚝에 달라붙었다.              손으로 훠이 하며 내젖으니깐 빙빙 돌더니 다시 팔뚝엔 앉는다.              성질이 나서 다시 내젖으니깐 빙빙거리더니 다시 팔뚝에 앉는다.              다시 내저으니깐 이번엔 귀에살짝 달라붙더니 윙하니 날르더니              또다시 콧등에 앉았다가 다시  도망가더니 이번엔 또 팔뚝에 앉는다.                와~ 미쵸......              왜이리 귀찮케 몸에 달라붙는지 참다못해 파리채를 내둘러야 했다.                파리를 잡으면서 느끼는 생각.......                 아~ 참 이놈의 파리는 왜 사람몸에 달라붙을까?              사람몸에 달라붙질않고 그냥 벽에나 다른곳에 있으면 파리채 내둘르지               않아도 되는데 결국은 몸에 달라붙어 귀찮케 하니깐 때려 잡는거 아냐..!                괜히 파리들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파리 이야기를 하다보니 괜히 똥파리라는 영화가 생각이 난다.                 오늘 저녁엔 똥파리라는 영화나 찾아서 봐야 될라나 보다.               재미있다는데........                     아직도 눈에 거슬리는 파리들이 왔다리 갔다리 한다.                파리채가 또 손에 잡힌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