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에서의 느낌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눈빛포스
2009. 3. 21. 12:05
마른 나무 가지에새순 돋아나
싱그러운 푸르름이
눈을 밝히네.
곧은 길 가장자리에 피어나는
샛노란 개나리 꽃
겨울 내내 참아왔던 힘찬
생명의 용솟음
나 홀로 걷는 이 발길에
기운찬 대자연의 합창이라.
꽃과 나무들이 힘겨운
나의 발길을 동행하네.
살포시 미소 지으며
지친 어깨를 두드려 주며 …
살랑거리는 바람결에
너와 내가 하나 되어
닫았던 마음의 창 활짝 열어
따뜻한 사랑 함께 나누네
마른 나무 가지에 새순 돋아나
싱그러운 푸르름이 눈을 밝히네.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아내가 탄성을 지른다.
차창밖으로 개나리꽃이 피어난것을 보고 좋았나 보다........
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