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예수를 장사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눈빛포스
2010. 3. 2. 06:41
매달 첫째주 월요일이면 교역자회가 열린다. 정보교류라는 목적으로 지방회에 소속된 67개 교회 담임목사와 부교역자들의 모임인데 청양에서열리는 모임에 참석해야만 했다.
은퇴를 1년앞둔 선배 목사님을 모시고 청양교회로 가서 회의에 참석하고 중식을 먹고 차안에서 담소를 나눌수 있었다. 교회당 주변에는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차창밖으로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중 은퇴를 앞둔 목사님이 긴 한숨을 내쉬며 한마디 하신다.
"저 많은 목사들중에 예수 만나지 못한사람들이 많이 있을거야.... 예수를 장사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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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섞인 목소리로 연거퍼 이야기를 하셨다.
순간 가슴이 뜨끔하며 뒷통수가 시려워 질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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