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에서의 느낌

결혼16주년 기념일(11월30일)

눈빛포스 2012. 11. 30. 18:03

 

 

 

 

 

 

 

 

 

 

 

당신이 내게 준 시간들을 감사하며,
그 모든 추억들이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젠 덧없는 희망의 끝에 다다랐기에
큰소리로 해야만 할 말이 있어요.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세번 째 여인이며,
난 당신을 진정 사랑한다고..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세번 째 여인이며,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내 심장의 숨결 하나 하나로 고히 간직합니다..
당신을 어루만지고, 꼭 안아주고, 사랑을 느끼고,

필요로 하기에그 어느 것도 우리 둘을 갈라놓을 수는

없어요.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세번 째 여인이며,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Three Times A Lady / Commodores (코모도스)

 

 

 

 

1996년11월30일 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렸지...

주례목사님도 화이트결혼식이라고 하시던 이야기가 새록새록 떠오르네.

16년이라는 세월이 무심하게도 유슈와 같이흘렀고

딸둘을 낳고 ....감개무량하구만....

 

많이도 싸웠고

아픔의 시간도 많았는데...

잘 극복했고....

모두가 다 은혜지....

 

앞으로의 삶이 어떨런지 예측블허지만...

앞으로 서로 인내하면서 잘살자....

잘참고 인내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이야길 하고프ㅡ다.

 

더 많이 사랑하자.

코모도스의 노랫말처럼

모든순간들을 고이고이 간직하며 살자 !

 

 

 

 

 

 

 

 

 

 

 

 

 

 

 

어색한 결혼식을 올린후 16년이 되었다.

우아....참 빠른 세월....

 

결혼식 동영상을 보고있자니...

지금은 고인이 된분들을 볼수가 있어서 새롭다.

 

 

 

작은 할아버지...

 

보고싶은 외할머니...

 

 

 

 

 

장인 어르신.....

갑자기 뵙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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