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문준경전도사
눈빛포스
2010. 9. 25. 08:24
문준경 전도사(1891~1950)
‘새끼 많이 깐 씨암탉’ 죄명으로 몽둥이·총 맞아
59 세로 순교했다.
1950년 10월 5일 새벽 2시경, 소란스럽던
증동리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갑자기
“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죄 많은 이 영혼을 받아주소서”라는
작지만 또렷한 외침이 울려 퍼졌다.
공산 폭도들의 무자비한 총칼 아래서 마지막 숨을 거두며
문준경 전도사가 내뱉었던 음성이었다.
성결교회의 여성 사역자로는 첫 순교의
자리라는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다.
그 순교의 피가 흘러 증도는 90%의 복음화를
이루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