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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가을 입니다.

눈빛포스 2010. 9. 16. 11:49

 

 

 

 ■  코스모스구경하기가 힘드네용.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가을 입니다.

 반팔을 입고 나왔다 저녁이 되니 싸늘한  기운에 몸이 움추러 듭니다.

         

          벌써 가을입니다.

          왜이렇게 설레냐?

          누구 나의 마음좀 추스려 줄 사람 없나요.

 

          손좀 들어 주세요.

  

 

참 시간 빠르게 지나갑니다.

아침을 먹고 나온지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점심때가 다되었으니 원 나참~

잠깐 눈깜빡한것 같은데 어두컴컴한 저녁이 되었네요.

 

으 썅,,,,,,,ㅋㅋㅋ

 

 

 

■ 진라면 당첨되다.

 

  이게 왠일인가?

  오호라....월래.....

기름을 넣으려 sk주유소에 들리고 카드를 주유원에게 내밀었다.

잠시후에 깍두기 머리를 한 주유원이 라면5개들어있는것을 들고 오는거다.

 

"축하드립니다. 5만원이상 주유하시는 분들중 추첨해서 드리는 경품임다"

 

참 별일이다.뽑기라든가 행운권에는 전혀 가망성이 없는 이 기억상실에게도 이런행운이 찾아올줄이야.

그 주유원에게 물었다. "

 

이거 다 담청되는거 아닌가요?"

고개를 설래설래 내둘르며 아니란다.나보고 엄청행운아란다.

걍 믿자.....오늘은 좋은일이 많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파악하니 드는 아침이다.

 

 

■ 저곳은 어떤 곳일까?

 

대전을 차를 타고 싱싱거리며 가고 있는데 신호대기중 눈에 뜨인 장면 들이다.

한두곳이 아니다.

무인모텔이라..

 

참 별꼴이다.....다...다.......

 

 

■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를 실감한다.

 

점심때가 훌쩍 넘었다.배는 고프고....

전화로 수다를 떨고 났더니 더욱이 배가 고파서 또 옆에 있는 농협슈퍼로 가서 빵을 사는데 헉 왠걸~

김탁구의 이미지를 내세운 빵이다.

 

글쎄다...맛있는것 같기도 하고 좀 먹으면서도 색달랐다.

오늘 밤이 마지막회라는데....으앙...기대가 된다는 .....

 

탁구의 순박한 모습이 기대된다.

웃음 바이러스에 콱하니 전염되었으면 좋겠다.

 

 


■ " 날두 춘데 쓰봉입고 가시지 그러슈"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운동을 나가는데 권사님이 내모습을 보더니걱정을 하신다.

" 날두 춘데 쓰봉입고 가시지 그려슈"

 

그소리를 듣고 있자니 얼마나 웃음이 나오던지.ㅋㅋㅋ

쓰봉........이거어 얼마만에 들어보는 말이던가?
원래 일본발음은 탁음 발음으로 즈봉(ズボン)이라야 하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부터 된 발음 쓰봉(ツボン)으로 바뀌었다는데.....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나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되었겠지만

하루종일 귓가를 맴도는 말이다.

 

즈봉,,,쓰봉이던.....

벌써 쓰봉입을 계절이 왔단말인가?

 

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