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방
권진원-살다보면
눈빛포스
2010. 7. 16. 18:56
장맛비는 주책같이 퍼부어 대고 있고.
나른함이 몰려오는 저녁무렵이다.
유투브에서 놀다가 권진원의 노래를 들어 볼수 있었다.
역시 권진원이다.뮤직속에 비친 모습도 사뭇 색다르다.
아..역시 매력이 풀풀 넘쳐 흐른다.
딸아이가 내 핸폰을 들더니 같이 한컷찍잔다.
그 찍은 사진을 보면서 격세 지감을 느낀다.
벌써 저렇게 자라서 ......제 몫을 하고 있으니.
시간이 지난 영상을 보다보면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것이 변해서 시간이 지난 것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다.
변하지 않은 것에 대한 기쁨도 있지만 씁쓸함도 있다. 모든 일에는 야누스의 두얼굴이 있나보다.